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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여행가방살인사건 용의자 미 송환…"재산 노리고 모친 살해"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세계적인 관광명소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남자친구와 모의해 어머니를 살해·유기한 혐의로 7년간 복역한 20대 미국 여성 헤더 맥(26)이 본국으로 송환됐다. 3일 현지 언론은 지난달 29일 발리 여성교도소에서 가석방된 맥이 한국 인천공항을 거쳐 이날 오전 대한항공편으로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 미국 수돗물은 '유독성 칵테일'…방사성 물질부터 농약 성분까지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미국 수돗물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물질이 수년 전 발견됐으나 규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일 보도했다. 가디언은 환경단체인 환경워킹그룹(EWG)을 인용해 미국 규제 당국과 수도 사업자들이 지난 2년 동안 수돗물에서 확인된 56개의 새로운 화학물질을 분석했다고 전했다.

  • 알래스카 인구가 사라졌다…미국 코로나19 사망자 75만명 육박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지난해 초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만 약 75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74만8천518명이다.

  • 백신 의무화 '소방관 사보타주?'

    뉴욕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서 소방관의 병가 신청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는 백신 접종 의무화에 항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일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시 공무원 총 37만8000여 명에 관한 백신 의무화 조치가 시행돼 백신 미접종자는 무급 휴직 처리될 가능성이 있다.

  • 우리애 백신 어쩔까…어린이 접종개시에 부모들 갈팡질팡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부모들이 고민에 빠졌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일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 접종을 승인하면서 당장 이날 저녁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부작용 등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아 백신 접종률이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5∼11세 어린이는 8천300여명이다. 미 전체 확진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다.

  • 백신 의무화 시한 앞두고 미국 내 가짜 백신접종 카드 기승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조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기한이 21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내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유행하고 있다. 1일 현지방송 CBS46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테네시주 멤피스 지부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최소 1만4천788장의 가짜 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압수했다.

  • 미국, 탈세와의 전쟁…"부유층에 470조원 더 걷는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국세청(IRS)이 앞으로 10년 간 부자들로부터 4천억 달러(약 470조2천억원)의 세금을 더 징수해 사회보장 및 기후변화 관련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세청의 세금 징수 강화 방안은 이번주 민주당이 통과시키려는 법안의 핵심이다.

  • FDA, 모더나백신 청소년 심근염 위험 검토중…연내 승인 불발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0대 청소년들에게 심근염과 같은 희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뉴욕타임스(NYT)와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성명을 내고 FDA가 "백신 접종 후 심근염 위험에 대한 최근 국제 분석 결과를 평가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 "운전하다 적발되면 절대 움직이지 마라"

    미국에서 경찰이 지난 5년 동안 총이나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폭력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비무장 운전자 또는 동석자 400명 이상을 교통 단속 때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주 한 명 이상이 교통 단속 과정에서 살해당한 꼴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난달 31일 탐사 기획기사에서 보도했다.

  • 美 CIA, 서울 사무실 두고 한국 정보 수집

    미국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이 지난해까지 서울에 사무실을 두고 한국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직원들의 해고 소송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한국 국적의 A 씨 등 3명이 “해고를 무효로 해달라”며 미국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다고 3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