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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트럼프, 그리고 '인류애'

    한 어린 소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올려다 보며 서럽게 울고 있다. 오는 7월 2일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 사진이다. 이 표지는 퓰리처상 수상자인 사진작가 존 무어가 텍사스주 국경으로 밀입국하다 체포된 후 국경수비대원에게 몸수색을 당하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울고 있는 2살난 온두라스 소녀의 모습과 불법 입국자에게 '무관용 정책'을 엄중 적용하겠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이다.

  • 멜라니아 '재킷' 논란…아동격리시설 가면서『난 상관안해』문구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방문하는 길에 입은 의상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멕시코 접경지역에 있는 이민자 아동 수용시설을 전격 방문했다.

  • 장거리 야간비행 "조심하라"

    미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증가하는 기내 성범죄와 관련해 여행객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워싱턴 서굿 마샬 국제공항에서 관련 범죄를 조사하는 FBI 특별 수사관인 데이비드 로드스키는 이날 "이런 성범죄는 특히 장거리 야간 비행에서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노후에 자녀와 살면 '조로' 배우자와 살면 '성공 노화'"

    100세 시대를 맞아 잘 늙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노후를 의미하는 '성공적 노화(successful aging)'는 자녀와 함께 살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배우자와 살 경우엔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미국은 더이상 백인의 나라가 아니다

    미국내 백인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백인 인구의 고령화가 빨라지는 가운데, 출산율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히스패닉계와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등 소수계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다. 21일 더힐은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인용해 2015~2016년 미국의 백인 인구가 0.

  •  美 하원, 초강경 이민법안 부결

    연방 하원이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보수 성향의 강경 이민법안을 부결시켰다. 이 법안은 불법체류 추방유예프로그램(DACA) 청소년, 이른바 드리머(Dreamer)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 길을 봉쇄하고, 합법적 이민 비자 발급을 감축하는 한편, 이민자들이 친척들을 미국으로 초청하는 초청이민을 어렵게 만드는 동시에 불법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 美 특허 건수 1천만 건 돌파

    미국 특허청(USPTO)이 19일 1천만 번째 특허를 발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형 레이저 레이더의 실시간 판독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낸 레이시온사의 광학 엔지니어인 조지프 마론 박사의 신기술 특허에 서명, 특허건수가 1천만건에 도달했다.

  • 사람같았던 고릴라 '코코' 46살에 자연사

    고양이를 품에 안고 아기 다루듯 어루만지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사진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고릴라 '코코(Koko·사진)'가 46살에 숨을 멈췄다고 미 고릴라재단이 21일 밝혔다. 웨스턴 로랜드종 암컷 고릴라인 코코는 몸짓언어를 터득하고 이를 TV에서 시연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고릴라의 인지능력에 관해 학계의 큰 관심을 모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 국경 어린이 깜짝 방문 멜라니아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21일 미 정부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려다 체포된 사람들로부터 강제 격리된 어린이들 2300여명이 수용된 텍사스주의 수용 시설 두 곳을 방문하면서 입은 재킷의 글씨(사진)가 말썽이다. 멜라니아는 이 날 국경방문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면서 자라 (Zara )제품의 후드 달린 녹색의 군복 스타일 재킷을 걸쳤는데 그 등에는 낙서같은 필기체로 " 난 정말 관심없어, 당신은? " ( I really don't care, do u?)이란 글이 쓰여있었다.

  • 美 '교육부-노동부' 통합 추진

    백악관이 정부 구조 개혁 차원에서 교육부와 노동부를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21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방정부 구조조정 개혁안을 발표했다. 다만 이번 정부 구조개편 계획이 실현되려면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