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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행금지 위반 스님들 비명死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태국 정부가 선포한 통행금지령을 어긴 한 수도승이 총을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수랏 타니의 카오 필라 수도원 입구에서 4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모두 이 수도원의 40대 승려들로 총에 맞아 사망했다.

  • “결혼도 못하고, 이혼도 안된다”

    두바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유로 주민들의 결혼과 이혼이 무기한 중단됐다고 알자지라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두바이에 있는 가정법원은 “전국에 퍼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 추후 발표할 때까지 모든 가사 관련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 그렇게 우기며 갈 때는 언제고?

    해마다 봄에 일제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해온 일본 의원들이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참배하지 않기로 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연맹인 ‘다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국회의원 모임)은 오는 21~22일의 춘계예대제에 맞춘 야스쿠니 참배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 유럽·미국, 부활절 연휴 긴장…코로나19 고삐 죄는 세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사투를 벌이는 전 세계가 부활절 연휴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오랜 격리 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10∼13일 나흘간 예배와 여행 등을 위해 현관문을 나설 경우 언제든지 사태가 다시 악화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 코로나가 걷어낸 스모그…30년 만에 160㎞ 떨어진 히말라야 보여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국가봉쇄령이 발동된 뒤 인도의 대기 질이 개선되자 북부 펀자브주 주민들이 160㎞ 이상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을 볼 수 있게 됐다고 감탄했다. 10일 CNN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펀자브 지역 주민들은 "거의 30년 만에 히말라야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등의 글을 잇따라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 5분만에 끝…‘드라이브 스루’ 장례식

    스페인 마드리드 공동묘지인 라알무데나 화장터에는 15분마다 검은색 운구차가 들어온다. 신부는 건물 밖으로 나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운전자가 트렁크를 열고 목재 관을 꺼내면 사제가 고인을 위해 기도를 한다. 이 모든 과정은 5분이면 끝난다.

  • '나는 중국인 아냐' 티셔츠 논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이 중국인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고 표시한 티셔츠가 등장해 인종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트위터는 아시아인이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옷이라면서 '나는 중국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려놨다.

  • 이런 재벌 어디 또 없나요?

    저소득계층에게 특이한 방법으로 마스크를 기부한다고 나서 화제다. 8일 CNN은 홍콩 부동산 개발기업 뉴월드그룹 총수 에이드리언 청 회장이 특수 제작한 자판기를 설치하고 마스크 1000만 장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청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일명 ‘마스크 투 고’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시내 8개 NGO에 일차적으로 마스크 1000만 장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옷은 안 입어도 마스크는 제발”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체코는 옷뿐만 아니라 마스크까지 벗어 던진 일부 나체주의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체코 수도 프라하의 동부에 위치한 지역에서 근래에 마스크 미착용으로 경찰과 충돌을 빚은 사람들은 나체주의자를 포함해 7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코로나 이겨냈으니 결혼해요”

    코로나19 사태로 76일간 이동이 제한됐던 중국 우한에서 봉쇄 해제 첫날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혼인신고가 몰렸다고 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온라인 결혼 등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알리페이는 봉쇄가 해제된 전날 우한에서 방문자가 많이 몰리면서 접속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